다시 삼강에서 다시 삼강으로 돌아왔다. 삼강 합수 지점에 피츠버그 파이렛츠의 PNC 구장과 피츠버그 스틸러즈의 하인즈 경기장이 거의 붙어있다. 마침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어서 잠깐 세우고 스틸러즈의 쿼터백 하인즈 선수를 아느냐고 자랑스레 물어보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사람은 전혀 모.. 피츠버그의 사계 2010.09.08
피츠버그 포토 통신 겨울비가 여름 소나기처럼 내리는 일요일 아침에 한인 교회를 찾았다. 피츠버그에는 유학생 포함 한인이 3000명 내외라는데 큰 한인 교회가 둘, 작은 교회도 서넛이 된다고 한다. 딸네가 사는 곳은 노쓰 쪽이었지만 교인이 제일 많이 모인다는 남쪽의 한인 교회를 찾아갔다. 가까이에 피츠.. 피츠버그의 사계 2010.01.19
송구영신을 이 도시에서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새해 새 아침이 밝아온다. 송구영신! 묵은 해를 버리고 새 해를 피츠버그에서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강철왕 카네기로 상징되던 이 도시는 70년대 이후 제강, 제철 산업의 퇴조로 큰 불황에 빠지고 도시 인구 전체가 반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는다. 이때 전국으로 흩어진 피츠버.. 미주 통신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