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연재) 우울증 시대의 증언 5 (삼청동 밀원에서의 만남) 따로 읽어도 되는 단편 우울증 시대의 증언 5 (삼청동 "밀원"에서의 만남) "얘, 너 한식 먹을래---, 일식? 양식은 맨날 거기서 먹을거고? 아, LA 있으면 여기보다 더 맛있는 한식을 먹겠구나. 그럼 뭘로할래?" 나희은이는 두뇌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말씨도 빨랐다 느렸다 템포 조절이 자유자재였던 기억이 난다. 그.. 단편 소설 2013.07.15
서부로, 서부로--- 미 서부,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친구의 집에는 물고기 모양의 꽤 큰 풍경이 매달려서 미풍에도 아름다운 소리를 울려주었다. 이름난 건축 회사와 언론 매체까지 경영하다가 정치사의 희생물이 되었던 우리들의 동기가 수년전 이 댁을 방문하였을 때에 매달아준 이 기념물은 많은 은유와 명상의 목소.. 미 서부, 중서부, 플로리다의 여정 200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