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 고궁 박물관에 들렀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 역에 내려서 박물관 표지를 따라서 들어가니 아주 빠르고 편했다.
국새와 어보가 반환되고 특별전을 한다는 소식에 친구 몇사람이 모였다.
내친 김에 내궁에 있는 수련지에도 들렀다.
그때만 하여도 수련은 아직 만개되지 않았다.
지금은 틀림없이 만개 되었으리라.
여기저기 블로그와 카페에서는 수련들이 꽃을 피우니까^^.
국새와 어보가 돌아왔을 즈음 주요 일간지에 올랐던 기사를 정리하여 본다.
대한제국 국새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 9점이 60여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대한제국 국세와 인장 등 문화제 9점을 돌려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한미 당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인 문화재는 모두 11점이다.
민 대변인은 “대한제국 국새와 조선 왕실 인장을 비롯한 9점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이 반출한
것으로, 반출자가 사망한 뒤에 유가족이 미국 당국에 제출했고, 지난해 9월부터 한미 관련 당국
간 협조 하에 환수 절차가 진행 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래에서 보는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 등 2점은 지난해부터 환수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나, 본 소유주가 선의로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법적 공방이 끝날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어보는 국가 문서에 표상으로 사용되는 국새와 달리 혼례나 책봉 등 왕실 식에 사용되는 일종의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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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국새인 皇帝之寶 등 인장 9점을 들고 온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 중 고궁을 둘러본 대통령은 그가 처음이다.
경복궁에 도착 오바마 대통령은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등을 관람했다.
박물관 아래층에 있는 어차 전시도 볼만하였다.
광화문 안쪽, 경복궁내에서의 풍경
앵두나무~~~
아직 수련이 만개하기 직전이었다.
다시 가보면 가장 좋을 때인가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넘쳐흘렀다.
반가운 손님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궁 지붕 위의 여처구니들~~~.
퇴마록이라든가~~~.
나가는 길에 경회루까지 들렀다.
아니 중국 관광객들의 뒤를 따라 나가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연속곡 듣기 ~ 18곡
02: 야 상 / 박영수 / 박화목 詩 / 김세형 작곡
03: 우리 아기 잠든 새 / 박영수 / 윤석중 詩 / 손대업 작곡
04: 도라지 꽃 / 황영금 / 박화목 詩 / 윤용하 작곡
05: 풀따기 / 황영금 / 김소월 詩 / 김원호 작곡
06: 산 / 박성원 / 김소월 詩 / 하대응 작곡
07: 산 촌 / 박성원 / 이광석 詩 / 조두남 작곡
08: 연(蓮) / 김문자 / 김대현 詩 / 윤양석 작곡
09: 도라지 꽃 / 김문자 / 유경환 詩 / 박판길 작곡
10: 메아리 / 이 훈 / 윤석중 詩 / 손대업 작곡
11: 귀향의 날 / 오현명 / 김영삼 詩 / 변 훈 작곡
12: 4월의 노래 / 오현명 / 박목월 詩 / 김순애 작곡
13: 청산에 살리라 / 오현명 / 김연준 詩 / 김연준 작곡
14: 수선화 / 국영순 / 김동명 詩 / 김동진 작곡
15: 내 마음을 아실 이 / 국영순 / 김영랑 詩 / 박중후 작곡
16: 언덕에 누워 / 국영순 / 김영랑 詩 / 윤양석 작곡
17: 한송이 흰 백합화 / 박노경 / 김 호 詩 / 김성태 작곡
18: 코스모스를 노래함 / 박노경 / 이기순 詩 / 이홍렬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