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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두곳 성당과 미술관 한곳

원평재 2014. 9. 3. 19:38

 

 

 

 

 

워싱턴 방문기의 끝으로 두곳의 성당과 미술관 한곳을 소개 합니다.

 

 

우선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은 미국의 여러가지 공식행사와

국가적 단합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는

미 합중국 대통령이 꼭 방문을 하여서 우리의 눈에도 익은 곳이다.

 

처음 건립될 당시 미의회는 이 성당을 "National House of Prayer"로 존재 의의를 

천명했다.

국가적 차원의 모든 종교적 행사가 이 성당에서 행해졌고 

대통령 취임 기도회나 장례식 등이 이곳에서 많이 열리게 된 바탕이라고 하겠다.

 

 

 

지금까지 이 곳에서 열린 대통령 장례식은 모두 3번인데

1969년에 아이젠하워(Dwight Eisenhower), 2004년에 레이건(Ronald Reagan),

2007년에 포드(Gerald Ford) 세명의 대통령이며 2012년 달착륙했던 우주인 닐 암스토롱의

추모행사 등도 이 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영국의 성공회의 도움을 받아 건립이 시작되었고 성공회 미사가 열리기 때문에

워싱턴 성공회성당(Episcopal Church)이라고도 한다.

정식 명칭은 The Catherdral Church of Saint Peter and Saint Paul in the City and

Diocese of Washingto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워싱턴 교구 성당)

이 성당은 미국에서 2번째로 크고 세계에서는 여섯번째로 큰 성당으로

 14세기 후반의 영국 고딕 스타일을 모델로 하였다.

 

 

1792년에 처음 Washington, D.C.를 설계한 Pierre L'Enfant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실제 건축은 1907년 Theodore Roosevelt 대통령때부터였고

1990년에 George H.W. Bush 대통령이 마무리 하였다. 

일차세계대전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등 결국 80여년이 걸렸다고.

원래 14세기의 공법을 따라서 건축되어서 철근 구조가 없고 지진에도 취약하여

지진 때마다 손상이 컸다는 것이다.

 

 

 

 

이 성당 내부에는 Stained glass 창문이 약 200여개가 있는데

미국의 역사, 성서속의 이야기 등을 표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Space Window라고 하여서  

1974년 아폴로 11호 미션 성공 5주년 행사 때 달에서 가져온 돌을 우주선 조종사들이

직접 성당에 갖고와 기증했다고 한다. 

 이후 이 돌을 스테인드 글라스 한 가운데에 박어넣었고 지금도 유리 가운데에 돌이 보인다.

 

 

 

 

 

 

Washington Monument와 마찬가지로 성당 역시 2011년 Virginia 지진에 의해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고딕 건물이라 지붕의 뾰족한 구조물들이 많이 떨어졌다고한다,

피츠버그와 뉴욕에 살고있는 아들 딸네도 이때 진동을 느꼈고 많이 놀란 모양이다.

서부에만 지진이 있다는 통설을 깨는 계기도 된 모양이다.

 

 

 

 

 

당시 피해 상황이 7층 갤러리에 잘 전시되어 있었다.

 

 

 

 

 

트러스 공법의 구조를 찍어보았다.

 

. 28대 대통령인 Woodrow Wilson은 이곳에 묻힌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한다.

물론 그 외에도 여러 저명한 인사들이 이 성당 지하의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는데

여성 최초로는 Anne Sullivan 이 있고 Helen Keller도 스승의 뒤를 이었다고 한다

 

 

Washington DC 체류 중 어느 하오의 시간에 바실리카 성당을 찾았습니다.

 

매우 화려한 돔 양식의 성당이었다.

사위와 딸 그리고 손주들의 본당은 피츠버그 한인성당이어서

워싱턴 DC의 유명 성당을 찾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하였지만

여행자의 동선 속에서도 꼭 포함 되어야겠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대 가람이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국립 대성당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또는 성모 무염시태 국립 대성당(聖母無染始胎國立大聖堂)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성당이다.

 

수호성인은 미국의 수호성인이기도 한 원죄 없이 잉태된 성모 마리아이다.

대성당은 미국에서 가장 큰 가톨릭 성당이며,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종교 건물이다.

또한 워싱턴 D.C.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2][3] 매년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대성당을 찾아오고 있다.

대성당은 미국 가톨릭 대학교로부터 기증받은

워싱턴 D.C. 북동쪽 미시간 애비뉴에 세워져 있다.

 

네오비잔틴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이 대성당은 1920년 필라델피아 업자인

존 맥샤인의 추진으로 건설 공사가 시작되어 1959년 공사를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개관하였다.

대성당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었으며, 미국의 국립 대성당의 자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곳이 워싱턴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은 아니다.

워싱턴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은 성 마태오 사도 대성당이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국립 대성당은 종종

워싱턴 국립 대성당(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이라고도 불린다.

대성당에는 자체적인 본당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대성당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미국 가톨릭 대학교와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 전역의 여러 가톨릭 단체에서 찾아와 함께 사용한다.

 

 

 

정문 안쪽 오른편에 한국어머니 성모상이 있으나

여기서는 잘 반영하지 못하였다.

 

 http://www.nationalshrine.com

 

미국을 대표하는 성당은 St. Patrick 성당이 아니고

워싱턴 DC의 성모무염시태 대성당(www.nationalshrine.com)라고 할 수있다.

몇년전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하여 아곳에서 기념미사가 열렸고

한국 성모자  및 순교자 부조상도 봉헌되었다고 한다.

 

 

 

 

 

 

 

 

 

 

아태계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성모 순례 행사도 매년 이곳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사모아 등의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언어와 풍슴으로 미사를 드리며 공동체를 이룬다.
미사는 워싱턴 교구 Most Rev. Barry C. Knestout의 주례와 10명의 신부가 공동 집전한다. 

민족별로 바쳐진 묵주기도와 보편기도에서는 알링턴, 성정바오로, 성김안드레아 성당 등 

한인 천주교회에서 참가한 신자들이 묵주기도, 콜럼버스 기사단 참여, 드럼 및 

무용 공연 등으로 함께 한다.
  . 

 

 

 

 

 

 

 

아, 피에타!

 

 

 

 

 

 

 

 

 

 

 

 

 워싱턴 DC에 있는 무염시태(원죄없이 잉태된)성모 성당은 바실리카풍의 교회인데

성모님께 봉헌된 세계에서 가장 큰 바실리카풍의 교회는 아니라고 한다.

그 영예는 서아프리카Ivory Coast의 수도Yamousoukro에 있는

평화의 성모 바실리카 교회에게 간다.

525높이에 있는 그 성당은 세계의 가장 큰 교회이다

그리고 1990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 의해 봉헌되어졌다.

 

끝으로 힐우드 박물관을 추천하고 소개합니다.

힐우드 박물관(Hillwood Museum)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제정 러시아시대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서 1976년 4월에 개관하였고

면적은 가든면적을 합쳐 3만여평정도 된다.

이 박물관은 마조리 메리웨더 포스트(Marjorie Merriweather Post)의 소유지였다.

 

포스트는 1930년대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USSR)의 외교관이었던

남편과 이혼한 후, 

스탈린(1879-1953) 등의 러시아 인사들을 설득하여

 제정 러시아시대의 꽃 장식, 가구, 그림

희귀한 파르베제 달걀(Faberge Eggs)과 보석을 수집했다. 

 

그 후, 록 크리크 공원 끝에 있던 조지왕조 시대 식민지 건물이었던

레몬트(Arbremont)를 매입하였다.

건축가 알렉산더 맥클베인(Alexander McIlvaine)이 내부 보수공사를 담당하였고,  

완공 후인 1956년부터 힐우드(Hillwood) 라 불렀다.

포스트는 사망 전인 1962년, 힐우드와 

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스미스소니언 협회에 기증하여

 박물관을 설립하고자 했으나 

스미스소니언협회는 유지비 등의 금전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거절해,

1976년 4월, 포스트 재단(Post Foundation)이 모든 관리를 인수하였다. 

 

현재 힐우드는 러시아 국외에서 가장 많은 18,19세기 제정 러시아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18세기 프랑스의 장식미술품도 전시한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니콜라이 2세(Aleksandrovich Nikolai II,1868년~ 1918년)와의 결혼식에서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Alexandra Feodorovna) 황후가 쓴 다이아몬드 왕관,

 프랑수아 부셰(Francois Boucher)가 디자인한 보베(Beauvais) 태피스트리,

 포스트와 그녀의 가족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보석 등이 있다.

 

 

 

 

 

 

 

 

 

 

Mass No. 3 for soloists, chorus & orchestra
in C major ("Dominicus"), K. 66

 

모차르트 / 미사 3번 다장조 K.66 '도미니쿠스'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Mass No.3 C major K. 66 - 전악장 연주

 

 

 

 

Mass No. 3 for soloists, chorus & orchestra in C major (Dominicus), K. 66 - 41:09
Performed by Uwe Heilmann / Rosemarie Lang / Leipzig Radio Choir /

Leipzig Radio Symphony Orchestra / Edith Mathis /

 Jan-Hendrik Rootering and Jorg-Peter Weigle


Conducted by Herbert Kegel

Original Release: 2000
Label: PHILIPS

1. Kyrie
2. Gloria
3. Credo
4. Sanctus
5. Benedictus
6. Agnus D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