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에 홀리다"
산 그림자처럼
가만히 스며
또다시 나를 흔드는 너
때로 불 같고
때로 꽃같이 다가와
오늘도 나를 달구는
너의 색
ㅡㅡㅡㅡㅡ
갤러리 오차드 이명지 관장입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최영란 초대전
"색에 홀리다" 입니다.
색의 향연으로
그대를 초청합니다!
ㅡ전시:6월3일~7월3일(오전10시~오후7시)
ㅡ장소:갤러리 오차드
서울 강남구 논현동106-17
T540-8901
ㅡ관장 이명지 올림
신개념 갤러리 오차드
프랑스 살롱 무드의 갤러리 오차드에서
이번에는 색으로 지성과 감성의 유혹을 한다.
그동안 첼로의 활로 첼리스트를 그린다는 전설의 화가,
항아리를 붓으로 빚어낸다는 찬사 속의 화인 최영란이
이번에는 이 모든 형상을 살짝 해체하여
신비하게 흔들리는 색조 속으로 떠밀어 넣었다.
홀리지 않고 어찌 견디랴~
이번에도 색조로 일을 내게한 숙수는
기획의 명장, 이명지 관장의 솜씨인가 싶다~~~.
붓 터치와 색조가 지어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최영란 화인의 작품들은 청와대
교보, 삼성, 두산, 롯데, 현대 등 유명 건물들과 유수한 종합병원 등에서
그 자태를 뽐내며 빛을 발하고 있다.
최영란 화가가 작품 세계의 본질과 진화를 설명하고 있다.
이명지 관장이 문화예술살롱 오차드갤러리를 찾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곳은 문화예술 살롱인 만큼 하객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화기애애하고 금방 친교가 시작된다.
문화 예술을 애호하는 각계각층의 딜레탄트 여러분들이 부담없이 참여하는 공간이라고 하겠다.
이날 즉석 이벤트로 소품 한 점을 경매에 붙이는 깜짝 퍼포먼스가 있었다.
미술품 경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하다는 하객들의 요청에 의해 실시된
이날 즉석 깜짝이벤트는 하객으로 참석한 미술품 경매 전문가
채율, 조혜덕 상무가 진행해 프로패셔널을 더 한 즐거움이 있었다.
K옥션 등에 참관하였던 기억이 새롭다.
아무튼 참석한 분들이 모두들 아마추어임을 자처하는 분위기도 참 좋았다.
그림가 50%에 시작한 경매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작품을 낙찰받은 순천대 교수 김영득 박사에게 작품을 전달하고 있는 최영란 작가
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김최은영 선생이 최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필자도 최작가의 작품 내용과 형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날 오프닝파티에 준비된 와인을 칠레산 파눌 까베르네 쇼비뇽과 깔끔하고 맛깔스런 다과가
곁들여졌다.
물론 참가비는 없었다.
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김최은영 선생은 필자의 죽마고우 이강소 화백에 대하여서도
인식이 깊었다.
헤이리에서 안성으로 옮아간 화실의 규모도 이야기하고
그 큰 공간을 강소 랜드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는 이 화백의 옛 별명이 이까소라는 비밀?을 알려주었다.
문득 발길을 돌려 들리고 싶은 문화 예술 공간을 소개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지오반니 마르티니 / 플루트와 현을 위한 협주곡
Flute & String Concerto in G major
Giovanni Martini (1706-1784)
Jean Pierre Rampal, Flute Lily Laskine, Harp
연속듣기
1. Vivace
(Giovanni Martini 1706-1784)
이탈리아의 음악이론가, 작곡가. 볼로냐의 성 프란체스코성당의 악장으로 교회음악과 건반음악의 작곡가로서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이론가로 명성이 높았고 음악의 모든 분야에 학식이 깊었다. 마르티니는 1706년 이탈리아의 블로냐에서 태어났다.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 안토니오 마리아 마르티니 (Antonio Maria Martini)에게서 바이올린과 음악의 기초를 배웠으며 파드레 프라디에리(Padre Pradieri)로 부터 하프시코드 연주를, 안토니오 리치에리(Antonio Riccieri)와 쟈코모 안토니오 페트리(Giacomo Antonio Perti) 로 부터 대위법을 사사했다.
라고(Lago)의 프란체스코 수도원에서 수학하고 1722년 11월 사제서품을 받았다. 1725년 볼로냐의 성 프란체스코성당(Franciscan church)의 악장이 되었는데 교회음악뿐만 아니라 건반음악의 작곡가로서도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특히 이론가로서 명성이 높았고, 음악의 모든 분야에 대한 깊은 학식은 전 유럽에 널리 알려졌다. 더우기 팔레스트리나양식의 대위법을 부활, 그 전통을 후세에 전한 공적은 크다고 하겠다.
그에게서 배운 작곡가로 그레트리(Andre Ernest Modeste Gretry), 미슬리베첵(Josef Myslivecek), 베레조프스키(Maksym Berezovsky),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요한 크리스챤 바하 (Johann Christian Bach)와 이탈리아의 유명한 첼리스트였던 지오반니 바띠스타 치리 (Giovanni Battista Cirri) 등이 있다. 종교음악 및 세속음악을 방대하게 작곡했으며, 작품으로는 <리타니아에 Litaniae>(1734), 12개의 <소나테 인타볼라투라, Sonate d'intavolatura>(1742), 6개의 <소나테 인타볼라투라 페르 로르가노 에드 일 쳄발로, Sonate d'intavolatura per l'organo ed il cembalo>(1747), <두에티 다 카메라, Duetti da camera>(1763), 미사곡 및 오라토리오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음악사, Storia della musica, 3권>(1757∼1781), <대위법 규범, Saggio di contrappunto, 2권>(1774∼1775) 등이 있으며 특히 음악사의 형태를 갖춘 최초의 서적이라 할 수 있는 전 3권의 <음악사>는 마르티니의 가장 중요한 저서로 후대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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