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거쳐 동해 촛대바위로~~~. 동해 촛대바위로 가는 도중에 강릉 시내로 들어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경포대 바닷가에서의 횟집이라는 통념을 깨고 번화가로 들어와서 강릉 토속의 푸짐한 점심을 맛보았다. 공연한 아쉬움이 추억을 연소시키며 모락모락 살아났으나 선택과 집중의 시대가 아닌가 기시감-데자부 치..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5.13
속-속초 통신(속초 통신의 답글로) 친애하는 이미래 양에게, 그리운 마음으로는 “사랑하는 이미래 양에게"라고 쓰지 못할 바도 아니지만 글쎄 “미래” 양의 지난번 메일 표현대로 아름다움은 조금 거리를 유지할 때 더욱 아름답게 유지된다는 말을 떠올리며 조금 겁쟁이 같은 표현 속으로 자라목을 하였네. 하긴 아름다운 거리가 아.. 연작 장편; 빈포 사람들 2010.04.03
대게 사이소, 방게는 없어요. 철 이른 봄 행사인지, 늦은 겨울 행사인지 모르겠다. 중등학교 동기회의 "대게 맛 기행"을 따라나섰다. 3년전에 영덕 대게 시식 행사가 있었는데 외유중이어서 참석치 못하였더니 게의 종류에서 부터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동기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번에는 작심하고 따라나섰다. 울..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