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속의 블라디보스톡 입항 해무가 아름답게 피어올라서 아마추어 사진가의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이 해안~! 하지만 사실은 이 해변이야 말로 한인들의 아픔이 묻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1870년 한인들이 최초로 이주했던 "개척리"가 바로 이 해변이었다. 지금도 블라디보스톡의 최고 번화가인 이곳은 "구한촌" 구역..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3.27
유빙을 좇아서 (블라디보스톡으로) 동해 항에서 블라디보스톡 항 까지 페리 크루즈를 타고 다녀왔다. 페리 크루즈라고 지칭한 것은 배의 규모와 시설을 염두에 두고 한 표현이다. 카리브 크루즈나 알라스카 크루즈 선들은 13만톤 이상이었는데 이번 배는 13,000톤 급이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따로 또 있었다. 배를 탄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