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과 비원의 가을 돈화문을 거쳐서 창덕궁에 들렀다. 아직 단풍이 휘황하지는 않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호기심 어린 시선이 보기 좋았다. 가을 바람이 도심의 먼지를 쓸어내고 구름의 운행도 빠르게 하였나보다. 세월이 구름을 타고 빨리 지나간다. 멀리 북한산이 눈에 들어왔다. 하늘..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0.26
낙선재 주변 낙선재 주변은 왜그런지 황혼을 짙게 느끼게 한다. 아마도 최근세사에서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 그리고 덕혜옹주 등이 이곳에서 어려운 삶을 사시다가 여생을 마친 일들이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은 탓인지 모르겠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보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카테고리 없음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