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날 폰 카메라 믿고 남산 케이블 카를 타고~ 2013년 11월 27일에 쏟아져내린 눈이 이해의 첫눈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가장 본격적으로 강설의 모양을 갖춘 것은 이날 오후의 형상이 아니었을까 도심에 일이 있어서 나섰다가 "첫 눈!"을 부르짖으며 남산으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중턱, 남산 갈비!와 한건물을 쓰는 곳에 케이블 카..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1.28
아, 벅찬 남산의 설경 3월의 춘설은 하늘이 내려준 벅찬 선물이었다. 동해안 쪽에는 닷새 이상을 눈으로 갇혀있다는데 서울은 하루밤새 퍼부운 눈으로 만고의 설경을 맛볼 수 있었다. 눈은 밤이나 새벽에 내려주어야 순정한 적설로 우리에게 남는게 있다. 낮에는 아무리 퍼부어도 얼른 사라지고 더러운 찌꺼기만 남을 따름.. 사진과 단상 201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