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을 드립니다. 갑오년 12월도 다 지나갑니다. 을미년이 곧 온다고, 갑의 시대가 가고 을의 시대가 온다지만 비행기, 특히 땅콩 비행기 타고 오기는 힘들 것 같네요---. 저무는 해를 안타깝게 여기며 <내 마음의 편지>12월호 전 지면을 몽땅 드립니다. 참 좋은 기사, 재미있는 내용, 의미있는 영상들이 ..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14.12.17
12월을 데워주는 뜨거운 사랑 독일 가곡의 전설 - 피셔 디스카우 Dies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1925.5.28 ~ 2012.5.18, 87세) Schubert : Der Lindenbaum (보리수) 겨울이 오면 슈벨트의 가곡(Lied) 겨울 나그네를 들으며 심신을 단속한달까요 겨울나그네를 가창한 가객들도 많지만 우리시대에는 피셔 디스타우의 두성이 항상 우리의 감..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12.03
가을에 펴는 이야기 몇 자리 가을은 개기월식과 더불어 드디어 찾아온듯 합니다. 비발디의 4계중 가을을 올립니다. 위쪽은 월식이 시작되기 전 달의 모습, 아래쪽은 개기월식이 최고로 진행되었을 때의 형상입니다. 개기월식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빛의 굴절로 완전히 새카맣게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개기 월식..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10.16
포도의 시절 (칠월: 내 마음의 편지) 청포도의 시절 (칠월: 내 마음의 편지)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7월은 그러한 달이다. 수입 청포도를 마트에서 사다먹는 고향 상실자에게도 마음의 고향에서는 청포도가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7.15
계절의 여왕 5월? / 삼각지의 시간여행 5월호 <내 마음의 편지>에 올린 에세이 한 편과 얼마전 돌아본 삼각지의 골목길 모습을 함께 올려봅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새삼 노천명 시인을 들먹이지 않아도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시인은 <푸른 오월>에서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은 정오(正午)/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5.03
꽃피는 시절까지--- 연말연시가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이어 겨울이 지루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시 멀리 떠나와 있습니다. 꽃피는 시절까지. 잡지사의 편집 사정으로 가사의 잘랐던 부분을 보충해 봅니다. Take it easy with me, please Touch me gently like a summer evening breeze Take your time, make it slow Andante, Andante Just le..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1.26
8월, 내 마음의 편지 월간 <내마음의 편지>는 사람이 모이는 곳, 기다림의 장소에서 보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은행 및 그 관련의 업무 장소, 병원, 관공서, 대합실, 그런 곳들입니다. 창간된지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바이얼리니스트 이야기 (가족이란 무엇인가) 피츠버그라고하면 예전에는 디트로이트..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8.01
7월을 맞으며 "내 마음의 편지" 녹음이 더욱 울창해지는 7월 장맛비가 내려도 장밋빛 환상 속에 칩거하는 달 옛날 소나기 노래 속에 파묻혀 볼까요 . "내 마음의 편지"입니다. 흰꽃나무 이름 찾기 오뉴월 피츠버그 딸네 후정에서 흰꽃나무 다시 만난다 나무와는 반년만에 꽃으로는 꼬박 일년이군 빛갈 가려받아 최상급 .. 창작 시 (포토 포엠)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