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정동길, 정동 교회, 정동 극장 "정동길" 다닐 일이 흔치 않았는데 최근 낮과 밤으로 두 차례나 그 길을 밟았다. 광화문과 서대문 사이의 옛 MBC, 지금은 경향신문사가 있는 쪽으로 들어가서 일을 보고 시청 쪽으로 향했으니 정동길로 들어가서 덕수궁 돌담길로 나온 셈이다. 토요알 낮, 정동 교회에서 초등학교 동기의 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1.17
(포토 포엠) 낯선 풍경 1 ( 포토 포엠) 낯선 풍경 1 오랜만에 파묻혀보는 고향 거리가 거리감 두지않고 친숙하다. 기억 속의 인파, 소음, 매연 그리고 억센 몸짓들이 그새 부드럽게 달라진 급변의 풍정이어도 되려 낯설지않은 기시감으로 나를 사로잡는다. 아, 이 친숙감 이방에서의 적막감을 덜어내는 내 오관. 하.. 창작 시 (포토 포엠) 2011.05.29
앤디 워홀과 함께한 날 피츠버그의 올드 타운을 벗어나서 다리를 건너면 화려한 "문화 구역(Culture District)"이라는 데에를 이르른다. 그런데 그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앤디 워홀 뮤지엄이 있으니 온고이지신의 명당에 자리를 잡은 셈이구나 싶다. 앤디 워홀 뮤지엄에 쉽게 도달한 것은 아니었다. 로드 사인은 있으.. 피츠버그의 사계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