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빼는 날을 앞둔 마음 방 빼는 날을 앞둔 마음 이달 말로 지역 문협의 단체장 임기가 다하여 방을 뺀다. 연임을 권하는 덕담도 꽤 있었지만 미련을 두다가는 개인적 삶이나 둔필의 글쓰기에도 지장이 오고 열군데 덕담 보다는 한군데 험담이 비수가 될 것이다. 이제 막상 방을 빼려고하니 그간 이 훌륭한 공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9.02.24
이명 (2회중 끝) 준비성 많은 강 사장은 선거구에 사는 친지들의 명단도 준비하여 갖다주었고 개인 자격의 후원금도 창구의 직원에게 내놓았다. 박교장도 얼른 얇은 봉투를 내고 영수증을 받았다. "건투하시고 필승하시게." 박 교장은 이내 일어났다. 사무실에 와있던 친구들은 오후 유세장에 참석하러 움직인다고 함.. 팩션 FACTION 2008.04.11
이명 (2회중 첫번째) * 날밤이 새고 그냥 있기 뭣해서 팩션이란 이름으로 한편 올립니다. 2회 연재이고 별로 재미없는 순 허구입니다. "단편 이명의 감상 리포트를 현장 취재와 연결하여 제출하라니 고되기는 해도 참 섹시한 발상이셔---." "정말이야. 정 교수님의 항상 번득이는 발상법이라니---. 그러니 이명같은 사회 고발.. 팩션 FACTION 200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