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시절 (미래 시학 봄호) 황혼의 노래 (김노현 詩 김노현 作曲) - Ten 박세원 -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8.03.11
야누스의 계절 (미래시학 권두언) 야누스의 계절 (미래시학 2015 겨울호 권두언) 한해를 장렬하게 보내면서 또 한해를 장엄하게 맞는 계절이 겨울이다. 따라서 일 년에 네 번 계절 따라 책을 내는 계간지의 겨울 호에도 똑 같은 감회가 서린다. 지나간 해에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쟁기와 보습으로 글밭을 가꾸었는지를 반추..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12.03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 지난 주말 토, 일요일은 문단행사로 바쁘더니 월요일에는 고향에서 "유붕, 자원방래"의 형국이었습니다. "여진"어와 "만주"어에 독보적인 고향 친구는 언어학 방면의 세미나가 있어서 상경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학술 모임은 지혜의 신 미네르바가 눈뜨는 저녁시간인 모양이고 우정은 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3.31
과거와 미래 나이 들어서 사진을 많이 남기면 자식들에게 부담만 된다고 극구 사양하는 분들을 본다. 지혜로운 말씀으로 공감이 간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설치는 "진사"의 입장으로 보면 사실 자신을 피사체로 남길 일이 별로 없다. 타인의 사진만 주로 찍어주게되고 근경과 원경으로 촛점을 맞추..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