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와의 하룻밤 (연재 네번째 글, 다음 회로 끝) 강선생은 한 됫박이나 되는 땀을 장마 뒤의 이슬처럼 등에 흠뻑 짊어지고 새벽부터 일행을 깨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그제서야 조선족 향사모 회원 하나가 머리를 긁으며 말을 했다. "강 총무님, 이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부터 답사하려는 성자산성 동하국에 관해서는 전설과 괴담이 .. 팩션 FACTION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