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빈 가람에 뜬 만선들 허드슨 강변에도 9월이 왔다. 하지만 아직 여름 잔서는 남아있고 가을은 상기 아니 도래하였다. 허드슨 강변에 거처로서의 인연을 맺은지도 십여년 되었다. 낙동강변의 고향 땅 이름을 따라서 인터넷의 닉인지 아호인지를 두어가지로 지어서 쓰는 것 처럼 허드슨 강을 따라 거창하게 아.. 피츠버그의 사계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