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소설) 가래떡 날에 모인 사람들 (단편 소설) 가래떡 날에 모인 사람들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의 중부 고등학교는 나중에 그 마을이 성남시의 일부가 되면서 남한산성 아래에 있다고 산성 고등학교로 개명이 되었다. 성남시라는 급조된 도시 속에서 중부라는 이름이 위치상의 불일치 혹은 모호성을 초래했던 것 같다. 그.. 단편 소설 2012.11.08
작년 이맘때 빼빼로 날에 올린 단편 소설 멀리서 잡은 수종사 소나기 마을 (단편 소설) 빼빼로 날에 모인 사람들 "빼빼로 날"에 11명이 남한산성에 모였다. 11월 11일을 그렇게 부르는 줄이야 물론 인터넷 상식의 테두리에 속한다. 원래 우리 모임은 고등학교 때의 문예반에서 시작되었고 "청맥"이니 "날뫼"니 시답잖은 서클 이름을 몇 가지 거친 .. 카테고리 없음 2010.11.11
빼빼로 날에 누가 붙였는지 11월 11일은 빼빼로 날이라는 이름으로 고정되었다. 아마도 연인들끼리라면 저 가늘게 뽑아놓은 과자, "빼빼로"를 서로 먹여주고 나아가서 입술로 부려뜨려 나누어 먹기도 하고, 또한 그러다가 입술 맞춤도 하는 그런 낭만적 내용으로 마침내 이 날의 뜻은 진화되고야 말았으리라.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