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뭉게구름 시, 뭉게구름 1 김 유 조 사회적 거리두기 따라 다닐 일들도 삼갔더니 어느 날은 승용차도 방전으로 누우며 거리두기에 앞 장 선다 긴급출동을 부르고나서 담배피던 청춘의 자세로 하늘이나 쳐다보는데 구수한 연기처럼 막 피어오르는 앳된 뭉게구름 차도 없고 나이롱은 더 귀하던 시절 목화밭에서 한 아름 땄던 옛 뭉게구름 창작 시 (포토 포엠)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