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예찬 3 (찬란한 도심) 봄은 여인의 옷깃을 타고 온다고 하였는데 쇼우 윈도우에는 이미 초여름이 넘실댑니다. 하지만 마네킹과 달리,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직 색상에 망설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봄은 며칠 사이에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도 빨리 사라져야할 순간이 되었습니다. 강남 교보 타워 인근에는 계.. 카테고리 없음 2009.05.08
신록예찬 2 (도심 속의 오솔길) 오늘은 도심에 나있는 꽤 긴 오솔길로 신록의 정경을 시작합니다. 조금 옹색하기는해도 1.5킬로미터 쯤 기적적으로 오솔길이 뚫려있습니다. 매일 아침 두번 왕복하면 한시간 산책이 완성됩니다. 내 마음의 전원으로 자리잡은 도심의 오솔길입니다. 욕심을 부려서 길을 건너면 다시 그만한 길이의 오솔.. Photo Essay 2009.05.06
강남의 두 얼굴 개인적인 일로 집을 옮겼습니다. 실속없이 바쁜 척, 도심으로 나왔으나 때가 되면 다시 전원으로 들어갈까 합니다. 봄이오면 (김동환작사/이흥렬작곡 바리톤 김성길의 음성으로) 봄이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꽃 피는곳에 내 마음도 펴 건너마을 젊은처자 꽃 따려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 Photo Essay 200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