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생각 (브로드웨이에서) (포토 포엠) 성북천 생각 성북천은 하늘 향하여 때 낀 배꼽 드러내고 살아있었을 때도 죽은 물이 흘렀다 포장친 닭집에서 백숙 시키면 닭발은 소주랑 미리 나왔고 닭털은 그 검은 물 속에 빠지기 싫어 훠어이 날라다녔다 복개천이 되고나서는 빤빤해진 살결에 하얀 줄, 빨간 금 황색 선으.. 창작 시 (포토 포엠)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