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 문학상 후기 (6회) "두분의 밀애, 이런 표현의 적확성 여부는 일단 논외로 하구요---, 하여간 두분이 아주 조심을 하셨어도 이런 사실은 일단 세상 밖으로 불거져나왔고 소하 선생과 그 첫 부인께서는 결국 파국 일보 직전까지 치달은 전쟁을 치루었잖아요. 그게 정확히 언제적이었나요? 가까이 계셨으니 전말을 잘 아시.. 팩션 FACTION 2007.01.11
소하 문학상 후기 (5회) 그날 저녁에 서 교수는 선약이 있었으나 파기하고 이 교수의 뒷풀이 초대에 응했다. 이 교수와의 인간관계 때문이었다기 보다는 무언가 풀리지 않는 기이감, 석연치 않은 궁금증, 모순감,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상실과 심지어 배반감 등등 때문이었다. 특히 미망인과의 데자뷔, 기시감은 연회장을 나오.. 팩션 FACTION 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