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빙을 좇아서 (블라디보스톡으로) 동해 항에서 블라디보스톡 항 까지 페리 크루즈를 타고 다녀왔다. 페리 크루즈라고 지칭한 것은 배의 규모와 시설을 염두에 두고 한 표현이다. 카리브 크루즈나 알라스카 크루즈 선들은 13만톤 이상이었는데 이번 배는 13,000톤 급이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따로 또 있었다. 배를 탄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