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저무는데 철길따라 강둑따라 묵은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 맞이의 감상을 피츠버그 외곽, "샤프스버그"라고 하는 소멸해 가는 작은 도시의 기차길 옆 그림 속에 넣어봅니다. 탑의 끝은 항상 하늘을 향합니다. 청아한 코오넷 음향이 이름있는 아리아들을 찬 하늘로 밀어 올립니다. 현실은 항상 지저분 그 자체인가..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1.12.29
삼강(三江)에서 경북 예천에 있는 "삼강(三江)"을 이런저런 행사 준비로 답사한 적이 있다. 본 행사에서도 맛본 그곳 "삼강 주막"의 막걸리 맛이 기가 막혔다. 예천 물맛 덕분으로 그 인근의 술맛은 약주를 포함하여 예로부터 가히 국주에 다름아니었다고 한다. 삼강주막의 정확한 위치는 경북 예천군 풍양.. 피츠버그의 사계 2010.08.18
송구영신을 이 도시에서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새해 새 아침이 밝아온다. 송구영신! 묵은 해를 버리고 새 해를 피츠버그에서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강철왕 카네기로 상징되던 이 도시는 70년대 이후 제강, 제철 산업의 퇴조로 큰 불황에 빠지고 도시 인구 전체가 반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는다. 이때 전국으로 흩어진 피츠버.. 미주 통신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