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의 앞 물결을 뒤 물결이 밀며 오랜동안 막역지교를 나눈 친구의 정년 퇴임식에 갔다. 계산(溪山)이라는 아호를 쓰는 친구인데, 향리에 있는 금계산에서 따왔다고 한다. 어떤 친구는 그의 얼굴이야말로 금계산에 맞먹는 큰 바위 얼굴이라고도 하였다. 물론 크게 보아서 그의 고향도 대구 메트로폴리탄 에리어에 속한다.. 기본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