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임과 예까쩨리나를 추상함 이르쿠츠크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시베리아 벌판을 다시 내다보니 생각이 만발한다. 만발한 생각의 중심점에는 "사랑"이라는 인류 영원의 주제가 자리하였다. "물색없이 거창한 주제를 잡았네", 라는 자책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여기가 어딘가. 시베리아 벌판의 이르쿠츠크가 아니던가. 이곳에 와..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