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행복했던 낚시 여행 (9-끝) 돌아온 방갈로우 호텔에서 한익준은 가이드가 건네준 심장약을 조금 먹었다. 가이드를 하는 영감도 심장이 약하고 혈압이 높았지만 적절하게 매일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건강을 잘 지탱해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한익준을 다소 꾸짖는듯한 투로 말을 하였다. 이제 몇년만 지나면 나이가 차서 메디케이.. 팩션 FACTION 2007.04.05
짧고 행복했던 낚시 여행 (8) 매연이 심한 페리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멈칫거리다가 마침내 마지막 손님인양 그들 네사람과 빨간 승용차를 삼키더니 느릿느릿 떠났다. "페리에 똥차들이 많지요?" 가이드의 말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마나우스와 아마존 주에 대하여 설명을 했으나 한익준의 귀에는 별로 들어오지 않았.. 팩션 FACTION 200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