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 견문록 영남일보 사진부 박진관 차장은 이름 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연배는 20여년 아래이고 중등학교와 대학교의 후배이기도 하지만 연변 과기대에서는 뜻이 통하는 지기이자 지사처럼 약 반년간을 같이 지냈다. 나는 연변과기대의 한 학기 객원 교수였고, 박 기자는 1년간 한국 기자협회 추.. 단편 소설 2008.03.08
선구자 노래비의 상흔과 O교수의 선각 선구자 노래비의 상흔과 O교수의 선각 “누가 아직 일송정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지 않았으랴”, 라고 하면 탓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민족의 영산 백두산 관광길이 북한 쪽은 막혀있고 이 쪽으로만 뚫려서 숱한 순례 객들이 여기를 거쳐 가게 된지는 오래다. 나도 10여 년 전에 백두산이 열.. 동서 문학 산책 200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