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정동길, 정동 교회, 정동 극장 "정동길" 다닐 일이 흔치 않았는데 최근 낮과 밤으로 두 차례나 그 길을 밟았다. 광화문과 서대문 사이의 옛 MBC, 지금은 경향신문사가 있는 쪽으로 들어가서 일을 보고 시청 쪽으로 향했으니 정동길로 들어가서 덕수궁 돌담길로 나온 셈이다. 토요알 낮, 정동 교회에서 초등학교 동기의 아..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1.17
(포토 포엠) 낯선 풍경 1 ( 포토 포엠) 낯선 풍경 1 오랜만에 파묻혀보는 고향 거리가 거리감 두지않고 친숙하다. 기억 속의 인파, 소음, 매연 그리고 억센 몸짓들이 그새 부드럽게 달라진 급변의 풍정이어도 되려 낯설지않은 기시감으로 나를 사로잡는다. 아, 이 친숙감 이방에서의 적막감을 덜어내는 내 오관. 하.. 창작 시 (포토 포엠) 2011.05.29
이빠네마를 그리워하며--- 정든 골목, 정동 좁은 길 어드메 쯤에 "이빠네마"라는 브라질 음식점이 있다. 젊은 연인들에게는 청춘 사업의 현재 진행형 현장이고 나이든 사람들 에게는 추억과 추상(追想)이 현재 시제와 혼재한 아련한 장소이며, 아직은 힘이 좋은 노년들도 만남의 장소로 정하기에 주저함이 없는 기이한 이국정서.. 카테고리 없음 200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