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도예지에 들다. 세계 도자기전 같은 떠들석함이 없는 곳, 기량은 넘치지만 은근한 분위기의 충청도 식 가마골인가 싶다. 계룡산의 은자 두 친구가 초청하여 서울에서 네 사람이 내려갔다. 핸들은 수필가, 은파 외우가 잡았다. 두 은자가 사는 재미를 보니 깊고 각별한 모습들이었다. 만사가 그러하듯 모심..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