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사랑 나누던 친구 아침 일찍 롱 아일랜드로 달려오자 내친김에 카 페리를 타고 커네티컷으로 향할 마음이 생겼다. 작은 페리 항에는 겨울나무가 막 연두색으로 변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고 어디메서인가 파도에 실려와 널부러진 죽은 나무들도 즐비하였다. 다행히도 죽은 나무들은 공해에 찌든 더러운 잔..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