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이후 아들 내외와 손자 둘이 일주일 간의 고향 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돌이켜보니 한주간의 전쟁을 치룬끝에, "오니 반갑고 가니 더 반갑다"는 항간의 말이 그른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증한 날들이었다. 큰 손자는 다섯해 전에 살고있는 허드슨 강변의 어떤 레스토랑에서 돌잔치를 했었는데, 이제 둘째.. Photo Essay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