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의 외출, 천경자 전에서 (1) 불티모어에서 온 여인 1 / 1993 / 38 x 46 / 종이에 채색 나보다 이십년 연상의 연인을 인천 공항에서 "납치"하여 현대 화랑의 천경자 전을 보러갔다. '납치'란 내 표현이고, 사실은 "모시고"란 말이 맞을 것이다. 내 연인은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그림에도 일가견이 있는줄 착각을 하는 자연과학자이다. .. 팩션 FACTION 200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