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비팔에 서다 (라 마르세예즈와 함께) 인류사가 심상치않다. 얼마전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이 무르익었을 때 찾아간 몽촌토성 올림픽 공원, 나무들은 비탈에 서 있으면서도 그 뿌리는 깊었고 자태 또한 미끈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웠다. 그때 찍은 사진들을 그때 그냥 올릴 것을~. 며칠이 지난 지금 비탈에 선 나무들의 모습은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