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멱산(남산골) 한옥 마을의 눈 경치 남산골 한옥 마을은 지나다니며 힐끗거리기는 했으나 전에 들어가 본 적은 없는 곳이다. 눈이라도 내려야 평소의 갈망을 좇아가게 되는지, 산꼭대기를 향하여 오르는 나에게 중턱의 한옥마을이 크게 손짓을 한다. 봄이 오면 꼭 한번 찾으렸던 곳인데 눈발이 먼저 사람을 부른다. 어쩔 것인가, 막상 갈.. 사진과 단상 2010.03.18
북촌의 열려있는 대문들 엊그제 눈이 조금 내리던 날, 북촌을 다시 찾았다. 아쉽게도 눈은 오다가 그쳤다. 설경은 놓쳤으나 사진을 찍기에는 천만다행인지도 몰랐다. 슈벨트의 "겨울 나그네"를 내내 입속으로 읊으며 다녔기에 여기에도 몇곡 수록하였다. 크게 틀어놓고 천천히 모두 끝까지 다 들으며 이번 답사에 참여하시기..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