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강변 추상 뉴욕을 떠나 귀향하기 사흘 전, 허드슨 강은 때 맞추어 도래한 안개로 치장을 하고 나그네의 먼 출발에 아쉬움을 표해주는듯 합니다~ (자의적 해석, My Way입니다.) 며칠 후면 학창의 외우가 한 달 가량의 도양 항해 끝에 이곳에 온다니 그때는 또 이 물안개가 예포의 포연에 다름 아닐 것입..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09.06
가장 길었던 날의 후기 가장 길었던 날은 지난 6월 14일이었습니다. 이날은 제가 회장으로 있는 <미국 소설학회> (교수 회원수 500명 가량)의 2008년도 전반기 학술 대회가 열리는 날이며 동시에 졸저 두권의 출판 기념회와 아울러 8월 말에 있을 저의 정년 퇴임을 조금 당겨서 모두 세가지 행사를 아우른 날이었습니다. 행사.. 기본 200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