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문학 산책

한국 영어 영문학회 50년 둥지의 이전

원평재 2007. 12. 17. 23:42

지난 50년간 광화문 근처, 피어선 빌딩에서 둥지를 틀고 있던 <한국 영어 영문학회>(Ellak)

사무실이 강남구 역삼동의 한신 인터벨리 오피스텔로 금년도 다 지나가는 12월 17일,

마침내 이전하였다.

 

 

 

정확한 위치는 한신 인터벨리, 서관 1503호이다.

지하철 2호선 선능역에 내려서 4번 출구로 나오면 곧장 닿을 수 있는 곳이다.

50년 광화문 시대를 접고 이제 강남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영옥 성균관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던 2004년 4월 5일에 신축 중인 건물의

매매 계약을 하면서 착수된 과업이 3년여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오피스텔 2실의 구입액은 4억7천 6백여원, 2000여명의 한국 영어영문학회

회원 규모를 생각하면 약소하다고 할는지 모르겠지만 인문학의 현주소를 생각하면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이전 기념식과 테이프 및 케이크 커팅은 현 정연선 회장(육사 교수)의 주관으로

조촐하게 진행 되었으며 해마다 해오던 송년파티는 인근 "초대"라는 레스토랑에서

화기애애하게 개최되었다.

 

아래에 영상으로 기록해 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