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 (포토 포엠)

오슬로

원평재 2013. 7. 18. 07:02

 

 

 

 

 

 

 

 

(시) 오슬로

 

Oslo에서 여창 으로

비 후

쌍 무지개

벅차서 내다 보았다.

 

바이킹스러워 그런가

동그라미 두개 쓰는 이름이라 그런가

Oslo 거기서는

예사 일로 친단다

 

목넘이 고개 지나 양평 문호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에선

하오마다 여우비 내려주는데

외 무지개가 주장이다

 

오슬로 걸멋 기억으로 염원하여도

글자에 동그라미 하나라 그런가

죽은 소녀 영만 떠서 그런가

외 무지개만 슬피 서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