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PEN 한국 지부의 세계 한글 작가 대회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3박4일의 학술 대회를
마쳤습니다.
분임 토의만 3개 마당으로 나누어진 학술대회를 모두 여기에서
후기로 남길 수는 없어서 영상 자료만 올려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첫 마당 7개 논지를 정리할 숙제를 받았습니다.
여러사정을 감안하여 상형 문자처럼 두서없이 4일간의 주요 포인트를
영상으로 일단 채집하였습니다.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미 동부에서온 분들을 중심으로~
전규태 원로 문인을 모시고 펜의 일꾼 이애정 시인과 한 컷하였습니다.
시카고의 명계웅 회장을 중심으로 한 컷
노모 히데키 한국문학 연구원과는 에세이 주제의 양해를 구할 일이 있어서 조식 시간에 한 컷
저기 김율희 펜 편집장은 워낙 바빠서 뒷모습만 좇습니다.
여기 올린 여러분들의 사진들은 따로 보내드리지 못하여 일단 보시고
필요하시면 일단 카피로
찾아가시도록 꾀를 쓴 것입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앙대 이승하 평론가와는 개인적인 관련이~
경주 예술의 전당 바깥 풍경
주로 현대호텔의 공간과 화백 컨벤션 홀
경주 예술의 전당 등 훌륜한 시설을 활용하였습니다.
학술 대회가 끝나고 한국 수력 원자력 발전소를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대회에 많은 찬조를 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주상 절리도 대왕암과 동해의 파도와 함께 관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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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라기 보다는 지금부터 숙제의 연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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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시
이수인 곡
토함산 잦은 고개 돌아보면 쪽빛 동해! 낙락한 장송 등걸 다래 덩쿨 휘감가고 다람쥐 자로 앞질러 발을 멎게 하여라. 한고비 또 한고비 올라서면 넓은 한계! 쓰러진 신라천년 꿈도 서려 감도는가...... 막달아 아늑한 여기 굴이 하나 열렸네. 칡뿌리 엉긴 흙을 둘러막은 십육나한! 차가운 이끼속에 푸른 숨결 들려오고 연좌에 앉으신 님은 웃음마져 좋으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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