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순천에서 펜 세미나 (첫날 낮과 밤)

원평재 2016. 3. 6. 15:10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펜클럽 세계한글작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금년에도

같은 성격의 국내 개최가 연이어 확정되었다.

이를 기념하고 준비하는 예행연습 겸, 사전 세미나가 순천에서 열렸다.

작년도와 마찬가지 순서이자 같은 의의를 살린 셈이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개회지는 서울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한다.

지방과 서울 개최의 장단점도 있고 피치못할 사정도 있을 것이다.

개최 기간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과 연결될 것이라고 한다.

해외 거주 작가들을 배려한 선택일 것이다.

이상문 이사장의 활약이 매우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진은 개회사와 경과보고에 나선 이사장의 모습.

바쁜 국사 중에도 이 지역 출신 이정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였다.

이상문 이사장과 막역지교인 점이 PEN으로서는 다행인 셈이리라.

개인적 감상을 곁들입니다.










동백이 아주 조금 피었다.








































            




매화 화신이 올랐다.




















































저녁 회식 장소인 낙원 식당에 붙은 순천만 습지의 사진





저녁 식사가 푸집하였다.

예향일 뿐만 아니라 식향이기도 한 남도가 아닌가.


만찬이 끝나고도 신명을 아는 분들은 다시 2차를 갔다.

순천 시내에서 가장 맛깔 좋은 낙지 집에 들렀다.


입천장에 달라붙는 산낙지 회를 여기서는 "탕!탕!" 요리라고 불렀다.





에코 촌 유스호스텔로 돌아왔으나 주흥이 도도하여 평상에 앉아 3차를 즐겼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이사장께서 재치와 카리스마를 곁들여 취침을 권한다~.





아름다운 순천만 에코 마을








(한번 더 계속)


                      봄처녀/Ten 김금환
                      (이은상 詩 홍난파 作曲)

♪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 임 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양 나가 물어 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