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비극 육이오 사변 발발일도 벌써 66주년이 되었습니다.
한국 소설가 협회 회원 60여명이 엊그제 1박2일로 전방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철원과 연천을 중심으로 DMZ를 들락날락하였습니다.
김지연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삼팔선을 넘어서 철원 안보 전시관, 고석정, 제2땅굴, 평화 전망대, 노동당사, 백마고지를
방문하고 백학면 소재 안보 교육관에서 일박한 후,
다음날은 김신조 침투로, 경순왕릉, 승전 OP, 숭의전을 두루 돌아다니는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더위도 잊게하는 뜻깊은 일정이었습니다.
비목 / 한명희 시 장일남 곡
비목 (碑木) 1969년 발표
한국의 가곡으로, 한명희가 지은 시에 장일남 (932.2.2 ~ 2006.9.24)이 곡을 붙였다.
1969년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한명희는 강원도 화천 백암산 부근에서 십자 나무만 세워져
있는, 무명용사의 돌무덤의 비목을 보고, 조국을 위해
죽어간 젊은이들을 기리는 내용의 시를 지었고,
이를 장일남에 보여주자 즉석에서 곡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무명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화천에 비목공원이
성되었고, 매년 현충일을 전후하여 비목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장일남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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