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시, 슈퍼블루 블러드 문

원평재 2018. 3. 26. 16:39













떴다 떴다 남산 위에 핏빛 달
35년만의 슈퍼블루 문
겨울 올림픽 축하 풍선인가
35년은 커녕 35일 후도
내다보기 힘든
슈퍼 문 뜨던 저녁 답

해 땅 달


천지간의 조화
듣도 보도 못하던
블러드 문
블러디 노우즈 코피작전

은유의 달빛도 답답하던
핏빛 저녁 답의
달 표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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