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대한민국 학군단(ROTC) 출신 장교단 및 세계 각국의 대학 캠퍼스 출신 장교단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ROTCian's 매거진을 표방하는 "리더스 월드"가 창간 된지도
20년을 바라보게 되었다.(1989년10월 창간)
국토의 간성 역할과 임무를 국가로 부터 부여받고 나라와 나라 밖에서 조국 수호와
발전을 위하여 온 몸을 던진 ROTCian들의 활동이 모두 이 잡지에 기록이 되고도
사실은 모자랐다.
물론 장교단의 일원으로 이런 자부심을 너무 내세우는 것도 송구한 데가 있지만
국가를 위한 헌신의 기록에 이 정도의 자긍심도 내세우지 못해서야 되겠는가.
리더스 월드 20년사에는 커버 스토리가 따른다.
다시 말하여서 표지를 장식한 인물들이 면면히 맥을 이어왔다.
살신성인의 미담에서 부터 산업계의 석세스 스토리, 사회를 위한 헌신 이야기,
즐거운 방담과 고난의 역정 등등을 엮어낸 인물들이 표지를 장식해 온 것이다.
이런 인물들이 대략 200명에 이르면서 "커버 스토리 클럽"이 자연스럽게 조직되었다.
지난 업적을 자랑하는 클럽이 아니라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한지도
벌써 오래 되었다.
그리고 이제 2006년 상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를 이끌어갈 제 7대 새 회장단이
선임되는 모임이 5월 10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개죄되었다.
회의는 먼저 경희대 총장 김병묵 박사(5기)의 시국 강연을 특강으로 듣고 국민의례에
이어 오풍연 회원(3기)을 새 회장으로 선임하였다.
현 시국을 보는 시각은 다양할 수 있다.
그것이 성숙한 민주사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의 안위라는 것은 한치의 방심도 금물이며 이상의 실험장이 될 수도 없을
것이다.
간난신고를 거쳐서 이룩한 조국의 위대한 가치가 흔들릴때에 이를 보수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서 리더스 클럽 회원의 임무는 막중하다고 하겠다.
일일히 매거하기도 어려운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망라된 리더스 클럽이
진정한 역할을 다하여 이 사회의 건전한 보수 세력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함께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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