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속에서 외친 "나이야, 가라!" 제목을 좀 눈에 띄게하려고 허튼 소망으로 붙였습니다. 마침 제야를 눈 앞에 두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쪽을 여행하게 되어서 "나이야, 가라!"라는 외침이 생뚱맞다고 만은 할 수 없겠지요. 사실은 흐르는 시간을 꼭 그렇게 안타깝게 여기며 살아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수양이 잘 되어서가 아니라 ..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8.01.03
워싱턴 DC의 겨울 풍경 지금 리포터는 카나다의 토론토에 와 있습니다. 여정상 바쁘기도 하고 인터넷 사정도 들쭉날쭉이라 우선 워싱턴 DC 겨울 풍경을 급히 올리고 또 그 다음 여정은 시간이 되는대로 차례로 보고할 것입니다. 지난 일들은 아름다운 광경도 공연히 가슴이 메이는 추억으로 응결되곤 합니다. 워싱턴 DC도 그..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7.12.30
잃어버린 세대, 길잃은 할머니의 청동상 3739 (거트루드 스타인 여사의 동상이 브라이언트 파크의 한구석에 쪼그리고 있다.) "로스트 저너레이션(Lost Generation)은 "잃어버린 세대"라고 흔히 번역되었는데, 제1차 세계 대전 후의 서구 사회의 정신적 황폐현상을 뜻하는 말로 우리에게도 익숙하게 되었다. 이 말을 처음 쓴 사람은 당시 파리에서 기..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5.12.20
코 떨어진 큰 바위 얼굴, 공사중인 마크 트웨인 기념관의 단풍 (큰 바위 얼굴의 코가 2년전에 떨어져 나가기 전 모습입니다 화이트 마운튼의 밑에 케년 마운튼-곤돌라를 타는 곳의 기념품 점에서 그림 엽서를 찰칵!) 돌아오는 날이 밝았다. 어제 께벡에서 바득바득 께벡임을 일깨워준 수필가께서는 참 부지런하여서 모텔 뒤편의 맑은 뉴햄프셔주의 호..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5.10.24
계백, 께벡, 퀘벡의 비에 젖은 단풍 (퀘벡의 아랫 동네로 "후니쿨라"를 타고 내려와서 언덕 아래 위를 다 넣어 촬영한 전경입니다,) 이른 아침에 들어온 올드 퀘벡은 프랑스 풍이 너무나도 절정을 이루어서 비에 젖은 여행객들의 마음은 공연히 센치멘탈 저니의 감성으로 벅차게 되었고 짐짓 져며드는듯하였다. 알퐁스 도데..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5.10.22
비에 젖은 몬트리올 단풍과 프랑스어 (그리운 프랑스 어 거리 이름들과 화랑가의 다양한 그림들---) (성 요셉 성당의 내부 일부, 기적의 결과로 목발을 버리고 떠난 흔적들이 수집되어있다. 전체로는 이보다 몇 갑절 더 전시되어 있었다.) (북미주 최대의 성 요셉 성당이 세워지기 전에 있었던 오리지널 성당이 보존되어 있다. 여기에 있던 ..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5.10.20
시카고의 한글날 백일장 (밀워키 미술관) 밀워키에서 시작한 미국 중서부 8일간의 여정이 꿈결처럼 지나갔다. 다시 뉴저지에 돌아와서 피로를 풀면서 여정을 정리하다가 우선 시카고 한글날 행사에 관한 글를 서둘러 올리기로 하였다. 리포터를 자처하면서 타이밍을 놓칠수 없기 때문이다. (미시시피 강상에서---) 다른 여정들.. 미동부 캐나다 문학 기행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