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의 두 다리 (드리나 강의 다리/라틴 다리) 이제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를 떠나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사라예보로 향하면서 마음 속에는 두개의 다리가 어른거렸다. 이보 안드리치가 써서 노벨 문학상까지 탄 "드리나 강의 다리"와 제1차 세계대전의 진원지가 된 "라틴 다리"가 그것이었다. 버스는 우선 베오그라드에서 계속 ..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12.09.09
폭격과 포격과 탄흔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경 통과에 한시간 가량을 덧없이 허비한 후에 세르비아 공화국으로 들어서자 예상 그대로 폭격, 포격, 총탄의 흔적이 곳곳에 산재하였다. 아니 꼭 덧없이 한시간을 허비한 꼴은 아니었다. 예전 아날로그 시절에는 유럽의 여러나라, 심지어 서유럽 여행 때에도 그러하였다는 생각이 문.. 카테고리 없음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