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리와의 여행> 처럼--문학 강연 전후의 단상 다음 글은 5월 초, 오렌지 카운티의 "글 사랑" 모임에서 글 쓰기 관련 강연을 하며 우선 제 감상의 일단을 피력한 내용입니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에 대한 감상이 제법 깊숙히 배어있는 내용이라고 자평하며 저린 마음 함께 갖고자 올려봅니다. LA는 제가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만 오늘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0.05.12
어떤 인터뷰 계간 문예지, <문학 마을> 봄호는 이미 3월초에 발간된 바 있다. 책이 서점가에 배포된지 한달 여가 지났기에 여기에 소개한다. 이번 호는 시 특집으로 기획된 일종의 <시집>과 같은 성격이었다. 2010년도에 높은 평가를 받은 좋은 시 105편이 수록되어있다. 이번 호가 시 특집이긴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0.04.09
자, 공룡을 찾아가자 1 (창선 대교 근방에서) 계간 문예지 <문학과 의식>에 연작 단편 <빈포 사람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빈포는 경남 고성 근방에 설정된 가상의 마을입니다. 졸작이지만 지금 일곱번째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대략 열한번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볼 심산입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공룡을 찾아서"로 하여 연작.. 동서 문학 산책 2009.06.17
문단 송년회의 이모저모 다시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건강을 염두에 두고 조심하여 다닌 송년 행사도 과다하였던지 문우들과의 송년 행사 리포트가 뒤로 쳐졌다. 몇몇 장면들을 엮어서 해를 넘기지 않고 음미해 보고싶다. 행사 날짜 순서 보다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올리는 차례를 정해 보았다. 우선 동숭동 대학로 ..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08.12.25
"문학의 집"에서 생긴 몇가지 이야기 금년도 첫 송년회가 스타트 하였다. 남산 중턱에 있는 "안가"에서 였다. 권위주의 시대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면, 백면서생이 연말에 "남산 안가"로 끌려가서 혼이 난 은유 정도로 여길지도 모르겠다. 장소는 틀림없이 바로 그 "안가"였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고 내용도 물론 다..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08.11.13
(문학 기행 2) 개심사--- 문예지, <문학과 의식>에서 주최한 가을 문학 기행의 전반부는 상록수의 저자 심훈의 "필경사" 방문이었다면 후반부는 개심사, 해미읍성, 마애 삼존 불상. 보원사지로 연결 되었다가 간월도에서 비내리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굴밥을 먹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소설가 정소성 교수와 함께---. 개심사.. 동서 문학 산책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