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를 보다 시, 황하를 보다 김 유 조 칭다오 황하 강변 출입구 시멘트 용트림에 펄럭이는 붉고 푸른 치장이며 강변 모래 둑방에 삐죽한 취사 쓰레기 오래된 소니 녹음기 음악에 손발 맞추는 취권 춤사위의 흐느적 노인네들 그럼 그렇지, 나 황하를 보았다 이윽고 올라간 사구 저쪽의 끝없는 물길 용.. 카테고리 없음 2018.06.15
독일이 칭다오와 중국에 남긴 것 (시와 함께) 칭다오는 서세동점과 열강의 중국 간섭시대에 독일이 조차하였던 땅이다. 일차대전 후 패전국 독일로 부터 일제가 그 잇권을 고스란히 받아내려다가 들불처럼 번진 오사운동의 결과 무위로 돌아가게 된다. 1919년 5월 4일에 시작된 저항과 자각의 운동이었다. 그 두달 전, 우리나라에서는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1.16
청도에서 만난 사람들 칭따오 리포트를 몇번 올릴까 합니다. 황해를 건너 비행기로 1시간 9분 거리의 이곳은 다녀 온 분들이 많아서 대체로 파노라마 사진 중심으로 올려봅니다. 발과 전신 마사지 전문점 광경부터 시작하여서 좀 뭣합니다만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중국의 여러 곳과 베트남, 태국의 비슷한 경..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