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작가 여행 정보의 홍수시대에 문인들의 글로 가득한 격월간지가 창간 되었다. 장르별로는 시에서 비롯하여 온갖 산문이 적절히 분류되어 아름답게 장정된 책을 덮었다. 최남선과 이광수의 기행문을 찾아 실었고 전혜린 마광수의 글도 이색적이다. 영상시대답게 펼쳐진 사진 작품들이 인상적..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3.12.17
오슬로 (시) 오슬로 Oslo에서 여창 旅窓으로 비 후 쌍 무지개 벅차서 내다 보았다. 바이킹스러워 그런가 동그라미 두개 쓰는 이름이라 그런가 Oslo 거기서는 예사 일로 친단다 목넘이 고개 지나 양평 문호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에선 하오마다 여우비 내려주는데 외 무지개가 주장이다 오슬.. 창작 시 (포토 포엠) 2013.07.18
7월을 맞으며 "내 마음의 편지" 녹음이 더욱 울창해지는 7월 장맛비가 내려도 장밋빛 환상 속에 칩거하는 달 옛날 소나기 노래 속에 파묻혀 볼까요 . "내 마음의 편지"입니다. 흰꽃나무 이름 찾기 오뉴월 피츠버그 딸네 후정에서 흰꽃나무 다시 만난다 나무와는 반년만에 꽃으로는 꼬박 일년이군 빛갈 가려받아 최상급 .. 창작 시 (포토 포엠) 2013.07.01
빼빼로 날, 나무들 비탈에 서다 "빼빼로 날"이라던가, 11월 11일에 붙인 이름이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닥아온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이날은 내게, 그리고 내 주위의 "문학 교도" 혹은 "문학 교인"들에게 바그너의 교향곡 만큼이나 무거운 주제였다. 아주 오래 전 이날, 11월 11일에 문우이자 화가이던 내 친구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