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연재) 활화산 아소(阿蘇) 풍경 (제 4 회) 그 남자와 여자가 다시 만난건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훨씬 더 많은 세월이 흐른 후였다. 두사람 모두 초 중등학교의 그 흔한 동기회에도 나가지 않았고, 학교 주소록에도 남자 주소는 항상 불명으로 남아있어서 두사람이 공식 루트로 연결될 기회는 없었는데, 어느날 압구정동의 백화점.. 단편 소설 200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