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예찬 3 (찬란한 도심) 봄은 여인의 옷깃을 타고 온다고 하였는데 쇼우 윈도우에는 이미 초여름이 넘실댑니다. 하지만 마네킹과 달리,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직 색상에 망설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봄은 며칠 사이에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도 빨리 사라져야할 순간이 되었습니다. 강남 교보 타워 인근에는 계.. 카테고리 없음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