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국 작가 대회 기념 문집 (주제; 세계 속의 한글) 경전, 우리의 한글 민족 단일 종교가 없는 우리는 성경이나 불경 혹은 쿠란 같은 민족 경전이 없다. 그 자리를 메울 대체재는 없다는 것인가? 아니, 한글이 엄존한다. 물론 “경전=한글”이란 등식은 비유의 등가 측면에서 수사적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내 개인..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5.09.25
PEN 헌장비 제막식과 문학기행 국제 펜 헌장 비 제막식이 지난 10월 22일에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에서 거행되었다. 지역의 열성적인 기업인이자 회원이 한국 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증정한 대형 석비가 우람한 모습을 들어내는 순간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회원들이 모였고 서울에서도 버스 두대가 움직였..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10.24
북한산 오르실 때면~ 북한산 자락을 안마당 정도로 여기는 산꾼들도 많은데 또 몇마디 보태려니 주제넘은 짓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각을 좀 달리해보면 귀 기우려 볼만한 이야기들이 아직 남아있기도 하려니~ 우선 북한산 진입로 입구 쪽을 훑어보면 조선시대 과거 급제 성적에서 최상위권의 유생들을 .. 에세이, 포토 에세이, 포엠 플러스 2014.09.29
별전 소양강 처녀 (단편 소설) 별전 소양강 처녀 국제 펜 대회가 경주에서 끝나고 나니 해외 거주 문우들이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입국 할 때는 따로따로 인천공항을 통하여 들어와서 KTX나 셔틀버스를 타고 바로 경주로 내려가느라고 경황들이 없었다. 이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는 밀린 연락들의 난.. 단편 소설 2014.03.28
(단편 소설) 소양강 처녀 국제 펜 대회가 경주에서 끝나고 나니 해외 거주 문우들이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입국 할 때는 따로따로 인천공항을 통하여 들어와서 KTX나 셔틀버스를 타고 바로 경주로 내려가느라고 경황들이 없었다. 이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는 밀린 연락들의 난무였다. 내 친구 상미의 표현으.. 단편 소설 2012.11.12
"문학의 집"에서 생긴 몇가지 이야기 금년도 첫 송년회가 스타트 하였다. 남산 중턱에 있는 "안가"에서 였다. 권위주의 시대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면, 백면서생이 연말에 "남산 안가"로 끌려가서 혼이 난 은유 정도로 여길지도 모르겠다. 장소는 틀림없이 바로 그 "안가"였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고 내용도 물론 다.. 평론, 북 리뷰, 문단 이야기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