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시랜드의 그녀 (9-끝) "정애야, 너무 서두르지 말어." 배 교수가 턱 밑에 붙은 그녀를 조금 떼어놓았다. 사람의 성격이나 성정이 빛을 분광할 때처럼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보통의 정상 스펙트럼에 속하고 어디서 부터 그 범주를 넘는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정애의 속도감은 너무 한 것 같다고 배 교수는 생각하였.. 팩션 FACTION 2007.09.19
딕시랜드의 그녀 (6) 서제에서 그의 e-메일에 그녀의 이름이 떠오르자 처음 그는 흠칫하였다. 얼마전 부터 그의 아내는 집안에서 제일 큰 PDP 모니터에 인터넷을 매달고 모든 조작은 TV 볼때 쓰는 리모콘 하나로 통합을 해 놓았다. 그가 늦게 들어 온 어느날의 낮 동안에 모두 일어난 인터넷 환경의 혁명, 아니 쿠데타 였다. .. 카테고리 없음 2007.09.13
프렌치 쿼터 뉴 올리언즈의 심장은 "프렌치 쿼터"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개척자들의 땀과 한이 남아있는 곳이기도하지만 그들과 흑인들, 인디언들의 피가 석인 카준 크레올들이 남아서 그 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 그림에 프렌치 쿼터의 로드 사인이 보이지요---. 유서깊고 유명한 "카페 뒤 몽드", 카페 세상이라..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8.02
멀고 먼 남부 딕시랜드(Dixieland)라고 하면 미국 남북 전쟁 때의 남군에 속한 땅을 말하지요. 워싱턴 DC 바로 아래 버지니아 주에서 시작하여 미시시피 강을 따라 남으로 내려가면서 루이지아나까지 이르른 광대하고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남군은 불타는 아틀란타에서 마침내 대패하고 남부는 소위 북부 양키들의 유.. 깊이 보고다닌 투어 2007.07.15